탄소소재 전문기업 인동첨단소재(대표 유성운)가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상장을 위한 첫 단계로 미래에셋대우과 삼성증권을 각각 대표주관사와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지난 1일 주관사단과 상장 주관 계약 체결도 완료했다.
인동첨단소재는 2017년 '인동전자'로 시작한 기업이다. 전자기기 내부의 열을 관리하는 방열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그라파이트 방열 시트 소재를 업계 최초로 국산화한 '복합 그라파이트 시트'를 내놓았다. 이를 유수의 전자업체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