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8분 기준 네이처셀은 전일대비 10.49%(1600원) 상승한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 시가총액은 1조33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네이처셀은 자사의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개발 중인 자가 지방줄기세포 이용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국내 3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에서 중증인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항암 바이러스가 도입된 중간엽 줄기세포의 세포 생존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해당 특허는 세포 생존능이 향상된 항암 바이러스를 함유하는 중간엽 줄기세포의 제조방법 및 항암바이러스가 도입된 줄기세포를 함유하는 암치료용 세포치료제 제조에 관한 것이다.
첨단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은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의 자가지방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성공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임상시험 수탁기관 LSK Global PS로부터 지난 14일 수령한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에 따르면, K-L 3등급의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서의 통증 감소와 관절기능 개선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확증됐고, 안전성도 확인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05년 개발에 착수한 이래 16년에 걸쳐 수천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토종 줄기세포 기술로 개발된 조인트스템은 기존의 유사한 의약품이나 수술 치료 대신 단 1회 투여로 퇴행성관절염 치료가 가능한 획기적인 주사제로,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