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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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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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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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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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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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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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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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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7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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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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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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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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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과학산업1로 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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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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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2,671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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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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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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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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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1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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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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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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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인 에이엘티가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오른다. 최근 비메리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엘티는 지난달 28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약 850만 주로 이 중 10% 가량인 90만 주를 공모로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내 코스닥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3년 설립된 에이엘티는 시모스(CMOS) 이미지센서, 디스플레이 구동칩, 전력 반도체 등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를 테스트하고 조립하는 후공정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인데 삼성전자 매출도 올 해 이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엘티는 지난해 300억원 이상의 설비 투자로 디스플레이 구동칩과 이미지 센서를 신속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갖춘바 있다.

에이엘티가 전력반도체(IGBT)의 웨이퍼 테스트 개발을 진행하며 2년 만에 타이코 웨이퍼(박막 웨이퍼) 테두리 절단 공법을 개발했다. 타이코 웨이퍼 테두리 절단 공법을 보유한 기업은 에이엘티가 국내 유일하다.
타이코 웨이퍼 테두리 절단 공법은 프로브 테스트 완료 후 진행되는 완전 자동 웨이퍼 절단 시스템이다. 프로브 테스트를 마친 웨이퍼를 카세트(웨이퍼 수납 용기)에 담은 후 기계에 안착하기만 하면 이후 패키지 공정 전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인 웨이퍼 테두리 절단 시스템은 블레이드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후 최소 5개 이상의 공정 과정을 거친다. 이때 박막 웨이퍼는 여러 과정을 거치며 쉽게 파손된다.
에이엘티의 타이코 웨이퍼 절단 시스템은 레이저를 이용해 절단하며 공정 과정을 하나의 설비로 단순화 및 자동화했다. 박막 웨이퍼의 파손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아 웨이퍼의 장당 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와 고전력 제어 산업 확대로 전력반도체의 타이코 웨이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타이코 웨이퍼 프로브 테스트 및 후공정의 웨이퍼 절단 과정까지 일괄 공정을 승인받아 작년 12월부터 양산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에이엘티는 타이코 웨이퍼 테두리 절단 공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오는 3월에 특허를 등록할 예정이다. 또 급격히 증가한 하반기 고객 물동량을 위해 추가 장비 제작에 착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