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씨피이셀의 미국 자회사인 Amet Actio Technology Ltd.(이하 AAT)가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하여 ‘전자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플랫폼(DeX)’의 개발 실증 테스르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청정개발체제(CDM)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탄소배출권(e-CERs) 생성 및 거래를 위한 인공지능(AI) MRV(Measurable, Reportable, Verifiable, 검증가능한, 인증가능한, 등록가능한) 플랫폼인 DeX(Decentralized e-CERs Exchange)의 개발은 그 동안 기후변화 대응 회의(COP)와 관련 기구들에서 발표한 기술을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 9월 최종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총 4개로 나누어져 2018년에 특허 출원된 상태이다.
현재 AAT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2019년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등록번호: SEC CIK #0001776318)되었고 ‘전자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플랫폼’으로 최근 개정된 미국 나스닥 상장법에 근거한 NCM(Nasdaq Capital Market) 방법으로 영국 투자사 Peeka Finance Limited사와 투자 계약을 위한 막바지 기술 검증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 투자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미 미국 연방증권협의회 등록된 AAT의 나스닥 상장은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청정개발체제(CDM) 개발사인 씨피이셀은 미국 자회사인 아메트 액티오(Amet Actio)가 지난 20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아메트 액티오는 탄소배출권 생성·거래와 관련된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증권형 토큰발행(STO)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유재수 씨피이셀 대표는 "한국에서는 가상화폐공개(ICO)가 불법이어서 SEC 등록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씨피이셀은 오는 2021년까지 탄소배출권 생성·거래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유 대표는 "플랫폼 완성 이후 매출이 정상적으로 발생하면 2023년 내에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